두드러기, 온도에 따라 다르다?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추운 날씨 때문에

감기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사람은 이러한 외부 변화에 대응하여

몸을 적정한 온도로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체온 조절 시스템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외부 환경에 몸이 적응하지 못하면 

피부에 과민 반응으로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너무 뜨겁거나..너무 차가운 상황이 될 때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으며

물리적인 자극으로 인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두드러기 자극은 살면서 한 번은 겪는 비교적 흔한 증상이지만

이 증상이 사라지지 않고 장기간 지속되면 이는 꼭 치료가 필요합니다.

두드러기 종류로는 먼저 열두드러기가 있습니다.

뜨거운 물에 수분간 피부가 노출되었을 때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콜린성두드러기는 전체 두드러기의 5~7%를 차지하는 종류로서,

과도한 운동이나 뜨거운 목욕, 정신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심부 체온이 1도 이상 상승하게 될 때 발생하는 두드러기 입니다.

주로 체온이 높은 몸통에 잘 나타나며 1~2mm의 작은 두드러기 위주로 

따가운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한랭두드러기는 전체 두드러기의 1~3%를 차지하는데,

이는 찬 공기나 찬 물, 얼음 등에 노출되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찬 공기나 물에 노출된 후 몸이 다시 더워질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가려움과 따가움을 동반하며,호흡곤란과 두통과 함께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습니다.

두드러기는 피부과 동시에 면역의 문제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면역이 튼튼하여 신경과 호르몬, 장부 기능이 조화롭다면 

이러한 자극에도 두드러기가 발생하지 않으며,

발생했다 하더라도 자연스럽게 소실됩니다.

그러나 몸의 문제가 있다면 두드러기가 장기간 지속되거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게 됩니다.

두드러기, 흔한 질환이라고 여겨 알고도 방치하다 건강의 문제를 얻지 마시고

발견 초기 진단을 받아 내 몸의 문제를 치료해보시길 바랍니다.